복지서비스에 대한 국민신뢰를 얻기 위해 사회복지 분야 13개 단체들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분야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투명사회협약식'이 13개 사회복지단체장들과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사회복지분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투명사회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고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태평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모든 참여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의 목표에 합의하고 사회적 약속으로 발전시킨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이행을 위해 실천협의회를 구성, 매년 협약 이행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식의 절차를 갖을 것이며 협약 노용은 사회복지 관련단체와 시민단체, 복지부 산하 소속기관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동안 문제됐던 복지사의 처우개선문제와 시설운영비, 후원금, 이사자격에 대한 기능보강이 기대되고 있다.

올4월부터 5개월간 복지부와 13개 참여 단체가 참여해 확정한 체결로 공공부분은 효과적인 부패방지체계 구축등 각 단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분야의 처우 및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과 법인 및 시설의 운영비, 후원금 등의 사용내역을 외부에 공개하고 이사 선임 시 자격검증을 강화하며, 예·결산서 공개등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개입찰, 청렴계약제도입 등 기능보강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중점에 두고 있다.

또한 진정함을 설치하고 인권침해 사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정기점검 등 이용자 인권개선 노력과 더불어 공개 모집에 의한 직원채용, 직원 처우개선 등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사회봉사단 구성·운영을 통해 헌혈, 재해구호등 사회 공헌 활동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 자필서명을 하고 있는 유시민 장관, 이번 협약은 지속적 이행을 위해 실천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이행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식의 절차를 갖을 것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과 더불어, 잘못된 관행을 극복하고 이를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사회복지분야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화와 양보로 공동목표에 합의하고 이를 사회적인 약속으로 발전시킨 투명사회협약의 의미는 크다”라고 전했다.

협약에 참가한 기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정신요양협회, 보건복지부로 모두 14개 기관이다.

한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협약체결기관의 대표자들은 협약서에 자필 서명을 함으로 협약에 대한 약속을 다짐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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