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숭덕원 공동생활가정(햇빛촌)에서 진행된 입주식에 충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민봉기과장 외 4명의 공무원을 비롯해 숭덕원 이준호관리이사, 숭덕재활원 박영수원장,이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공동생활가정 햇빛촌은 4명의 장애인들이 입주해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을 이루어 자립생활을 하며 직업지원과 함께 사회적응훈련, 여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생활하는 지역사회 내 거주 시설이다.

기존 지현동에 위치한 공동생활가정(햇빛촌)은 30년 이상 된 주택으로 4명의 장애인들이 15년을 생활했으나, 주택의 노후로 인해 장애인들이 생활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 2015년 5월 충주시로부터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보조금 1억 4000만원을 지원 받아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임광아파트를 매입하고, 6월 숭덕원 법인으로부터 자부담금 1400만원을 지원받아 내부수리공사가 진행됐다.

축사하고 있는 이준호관리이사

  이준호관리이사는 “숭덕원 법인에서는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의 주체가 돼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통합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화합을 추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공동생활가정이 지역사회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충주시청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민봉기과장은 “장애인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숭덕원에 감사하며, 충주시 또한, 지역 내 장애인분들의 자립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축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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