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은 8월 13일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여름행사 ‘하하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에 장애인이 함께 살아간다는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스스로 관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대보름 행사, 추석 행사, 김장 행사에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지역사회조직사업으로 여름의 열기를 식히고 우리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쯤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주민을 초청해 우유빙수 만들기, 물풍선 터트리기, 물총 맞추기, 수박 빨리 먹기, 캘리그라피 부채 나눔 등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준비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참여한 모든 분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을 돌아보고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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