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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회사간부가 퇴근하는 여성노동자의 통근버스 탑승을 막는다
이유정 기자 | 승인 2015.08.13 11:15

고용노동부가 정당한 노동조합 설립신고서 필증을 내주지 않았던 저의가 무엇인지 낱낱이 드러났다.2015. 8. 11 저녁 8시경 오창공단 LG하청업체 제니코스 재하청업체 제니테크 회사간부가 잔업을 마치고 나오는 여성노동자 이옥순씨(장그래 꽃분이 노동조합 회계감사)의 통근버스 승차를 막아서고 자신의 승용차에 탑승하도록 요구하고 통근버스를 타겠다고 해도 계속 막아섰으며, 승차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 사이 통근버스는 출발하였고 이옥순씨는 사업주가 동승한 승용차에 반강제로 태워지게 되었고, 이 사실을 장그래 꽃분이 노동조합 사무국장인 윤태영씨에게 문자로 전송하였다.

그래서 사무국장 윤태영씨는 즉시 이옥순씨에게 전화하여 내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회사간부는 차량 출입문을 잠금장치하여 내리지 못하게 하고, 노조에 가입을 했느냐, 조합원은 몇 명이냐, 노조가 생기면 회사가 망한다고 협박하는 인공노할 부당노동행위와 인권유린 사태가 벌어졌다.

대전충북 장그래 꽃분이 노동조합이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받는 과정에서 오히려 노동부가 노동조합에 대한 자주성과 민주성을 심각히 침해, 훼손하는 월권행위와 위법행위를 자행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노동부의 이러한 행태는 언론사 한겨례의 사설 , 천정배의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총의 성명 등 의회를 비롯한 언론, 단체등 각 계층의 분노와 규탄을 받은 바 있다.

도둑이 매를 들어도 유분수지, 온갖 특혜와 불법을 자행해온 사업주가 쥐꼬리만한 최저임금으로 빚더미에 허덕이는 여성노동자를 오히려 죄인 취급을 하고 마음대로 유린하는 이 사태는 지금 시대가 대체 2015년인지, 70년대 박정희 유신시대인지 착각을 하게 만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심각한 일은 사건이 발생하기 바로 하루 전인 8월 10일, 여성노동자가 가입한 장그래 꽃분이 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을 방문하여 청주지청장 면담을 요청하였고, 제니코스를 포함한 오창산단 전체의

심각한 근로기준법과 노동법 위반사례를 고발하며 노동부의 즉각적인 수시감독을 요구하였던 것이다.청주지청 근로감독과장에게 현장의 취업규칙이 게시되지않은 것에 대한 시정을 요구, 확인하는 과정에서제니테크 사업주는 취업규칙을 게시하라는 청주지청 근로감독과 과장에게 도리어 소리 소리를 지르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대체 그간에 청주지청과 오창산단 LG하청업체와의 관계가 어떤 것이기에 도저히 상식적으로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눈앞에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만일 이들이 유착과 특혜로 얽힌 관계는 아닌지 의혹을 떨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청주지청장은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한다.이에 대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의 답변이 여성노동자에 있을 수 없는 부당노동행위와 일몰이후 여성노동자를 반강제로 탑승시키고 내려줄 것을 요구하자 차량출입문 잠금장치를 잠그고 감금하는 잔인한 인권유린이란 말인가!

사업주의 일방적 횡포와 부당노동행위, 위법행위를 관리, 감독해야할 고용노동부가 각계의 규탄을 받고도 반성을 모르고 방치하여 급기야 여성노동자가 감금 협박당하게 되는 천인공노할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이는 고용노동부가 실제로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를, 고용노동부의 반노동자성을 스스로 명백히 입증한 것이며 곧, 박근혜정부의 소위 노동개혁 드라이브정책의 기만성과 악랄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민낯에 다름아니다.그렇다. 박근혜정권의 노동개혁은 전국의 노동자를 제니테크화하는 것이며, 전국을 오창산단화하는 것이다.

이 소름끼치는 일련의 사태의 정점에 한국 재벌의 대명사인 LG그룹이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청주 제니테크가 바로 LG그룹 청주공장 LG생활건강에서 화장품을 하청받아 생산하는 하청업체이다.LG그룹의 LG전자, 화학, 전기등 거의 모든 LG그룹의 다양한 하청공장이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바로 오창산업단지 내에 분포하고 있다.

오창산단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LG그룹에 부를 불려주는 하나의 거대한 노동자 무권리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박근혜 정권은 노동자를 다 죽이는 소위 노동개혁 드라이브가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는 LG그룹은 물론, 부자증세를 반대하고 있는 재벌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할 것이다.민주노총,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단체, 전국의 모든 양심적인 시민 사회단체 진보인사들에게 노동탄압을 자행하는 고용노동부와 이를 앞세워 노동개악을 밀어붙이려는 박근혜정권의 반노동자정책에 전국민적인 항의와 투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노동부장관은 청주 오창산단의 무법천지 사태가 얼마나 어떻게 지속되어 왔으며, 무법천지가 기인한 근거는 무엇인지 청주 오창산단 하청업체 실태와 그에 따른 불법파견 여부는

물론 재벌과의 결탁 여부 또한 낱낱이 밝혀내야할 것이다. 수시감독을 요구한 노동조합의 여성간부를 오히려 협박, 감금하는 사태로까지 방치하고 키워온 노동부 청주지청장과 담당근로감독관 전원을 즉각 징계하여야 할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행사한 여성노동자를 잔인하게 탄압하고 유린한 제니테크 간부는 부당노동행위로 엄중히 처벌되어야할 것이다.

장그래 꽃분이 대전충북지역 노동조합은 엄중한 이 사태에 직면하여,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 천인공노할 불법행위에 대하여 고용노동부 본부와 검찰에 고발할 것이다.

박근혜정권의 소위 노동개혁 드라이브는 전국의 공단을 제니테크화, 오창산단화하며,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기위한 박근혜 정권에 충실한 노동탄압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사이다.이에 박근혜 정권은 전국 노동자들의 거대한 항쟁에 직면하게 됨을 명심하기 바란다.이 땅의 노동자들은 노예가 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15. 8. 12

장그래 꽃분이 대전충북지역 노동조합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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