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와 우울증 강좌가 실시된다. 정신과 전문 병원인 서울특별시립은평병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대상 무료 기초건강검진 및 치매·우울증 검사, 치매예방 강좌'가 그것.

주최측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실시하며 지역 노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강좌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10% 정도가 알게 모르게 치매를 앓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질병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 의도를 밝혔다.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우선예약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시립은평병원 6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기초건강검진및 치매·우울증 검사, 치매예방 강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고 참가를 원하는 노인은 11월 3일 까지 02)300-8251로 접수 신청하면 된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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