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연합은 13일과 14일 1박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유형별여성장애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내꺼인 듯 내꺼 아닌 사회참여 NO!! 내가 원하는 대로 GO!!’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는 인간으로서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임을 선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보가 반드시 보장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사회참여를 주제로 한 지역별 퍼포먼스와 문화페스티발, 여성장애인 창작품 전시회, 걸개그림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으며, 둘째 날에는 대안마당으로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저해요인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며 사회참여의 기회는 모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 권리임을 천명하고 궁극적으로 여성장애인의 사회적인 불리와 차별을 극복하고 사회참여 확보가 반드시 보장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여성장애인복지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장애인정책국 양종수 과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한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마루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우창윤 의원, 전국가인권위원회 장명숙 상임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정문자 공동대표,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최병호 원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조향현 회장,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 회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회장,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가 참석해 여성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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