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과 사회공헌벤처 두네이션은 13일‘어린이 안전 동반자’협약을 맺었다. 이날‘어린이 안전 동반자’협약과 더불어 두네이션은 세이프키즈 한국법인에게 한 달간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세이프키즈는 1987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두네이션은 홍보를 희망하는 음식점으로부터 음식을 무상 공급받아 이를 온라인 상에서 경매로 판매하는 사회공헌 벤처다. 경매로 모금된 금액은 세이프키즈코리아를 비롯한 비영리단체에게 전달된다.

신민섭 대표는 “두네이션을 통해서 가게는 홍보하고, 사람들은 싸게 먹고, 기부금은 증가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이번에 전달된 두네이션의 모금액이 많지 않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쓰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의호 대아한보병원 원장은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막 성인이 된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신선하고 효과적인 방식의 기부문화를 도입해주니 고맙다"며 "두네이션을 통해 음식점 사장님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어린이안전증진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두네이션은 ‘착한 경매, 재미있는 기부’로 활동하는 청년 벤처로,  평범한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즐거운 기부를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음식의 평균 할인율은 37%이고, 평균 할인가는 7,331원이다. 두네이션의 댓글 경매는 페이스북 페이지 『두네이션(www.facebook.com/dunation)』에서 참여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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