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아름다움 등을 알리기 위한 제9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가 29일 잠실지구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에는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 생활스포츠로 수영을 해온 장애인과 비장애인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하는 장애인은 시각, 청각, 지체, 지적장애인 등이 참여함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수영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출발하여 뚝섬지구에 도착하는 1.6km 완영과 함께 5km를 추가로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우순옥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2007년 시작된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선착순 마감을 해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올해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서울만들기와 수영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의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 궁금한 점은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으로 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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