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노복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취업알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구인업체와 연계해 취업알선 정보를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직정보, 알선, 교육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오랜 시간 구직을 위해 노력했지만 매번 실패를 경험했던 이모 노인(만 68세)은 “내 나이가 환갑이 훨씬 지났는데 일은 너무 하고 싶고 혹시 나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요?”라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소일거리를 하며 보내고 싶다고 한다.

약 30명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진행해 그 중 10건의 취업희망 접수를 받았으며, 향후 면목역 인근 인력관리업체를 발굴해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업에 관심이 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워하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구인정보를 제공했으며, 사업홍보를 통해 취업알선사업에 대한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중랑노복 취업알선팀은 정기적으로 노인의 유동이 많은 지하철역과 인근 복지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르신 취업상담’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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