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은 2008년부터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사랑의열매가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으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에서 교육비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2012년 9월 서울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의 매칭그랜트 지원을 위해 5년 동안 매년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협약 4년차를 맞은 올해에도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건우 고려아연 총무팀장, 최은숙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사무처장은 “꿈꾸는 아이들에게 미래로 날아가는 힘찬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이다”며“매년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려아연과 임직원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12년 10월 결식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던 ‘사랑의 밥차’가 화재로 전소되자 차량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으며, 작년 6월에는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은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아이어티 회원으로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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