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24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장애인 취업난 해소를 위한 2006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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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보자! 일할 곳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 참석자가 안내책자를 훓어보구있다. |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IT정보통신 분야, 기술직분야,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174개 업체가 참여해 당일 308명의 취업 확정됐다.
서울시는 총2987명이 각 업체별 면접에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하며 당일 확정되지 않은 1984명은 추후 업체별 면접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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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은 피곤해! 이력서 응시와 면접을 보던 한 참석자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 쉬고 있다. |
또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미취업자들에게 "직업상담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서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장애를 가졌다고 무작정 배려 받기보다는 자신의 전문성을 고려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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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참가한 김홍석 씨. |
그는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은 넘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고 기업에서도 장애의 다양성을 고려한 직종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구축이 급선무일 것 같다"고 말해 장애인의 전문성과 기업의 다양성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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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부대행사로는 창업교실, 취업정보, 직업훈련 정보 등이 제공됐으며 직업심리검사나 지문적성검사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련돼 많은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마치며 "이번 박람회에 등록된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며 DB를 구축해 사후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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