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시각장애인골볼선수권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장애인골볼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남자부-경기,대전,부산,인천,충남,충북, 여자부-서울,충남,충북)이 참가했다.

개회식 후 첫 번째 경기 전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 성황리 개최를 기원하며, 양승조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의 시구를 함으로써 첫 번째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결과는 남자부 1위 경기, 2위 인천, 3위 충북이 차지했고, 여자부는 1위 서울, 2위 충북, 3위 충남에서 차지했다.

한편 전국시각장애인골볼선수권대회는 매년 열리며 국가대표선발전으로도 함께 이뤄져 상위권에 입상한 팀 선수 중 기량이 월등한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 대표 골볼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번외경기로 비장애인 골볼경기(용인대:백석대)도 치루어 졌으며, 대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