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이 9일 목포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하당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결핵전파 예방을 위해 목포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목포시보건소(소장 김엔다)와 함께 9일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결핵은 흔히 기침과 객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증상이 심각해지면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결핵환자 확진을 받기 전까지 주변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에 따른 치료뿐이다,
이번 결핵예방교육은 목포시보건소 결핵전담 박부진, 성정원 간호사의 진행으로 결핵의 증상·감염·검진·치료·예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하당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추진하겠다” 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고, 결핵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결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목포시보건소 결핵실(061)270-892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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