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4일 ‘맞춤형 복지로 도민행복시대를 열어갑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라북도청 공연장에서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사협이 주관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전라북도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와 이웃돕기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정부포상을 포함 총 59명)에 대한 표창과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 낭독을 하고 2부에서는 사회복지인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사회복지인 예술제 등 풍성하게 진행돼 사회복지인들이 화합을 다지고 한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1부 유공자 표창에서는 2015 전북사회복지대상에 사회복지법인 김정자 전 시온육아원 이사장님(여, 85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된다. 김 전 이사장은1962년 사회로부터 소외된 나병환자들의 미감아동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설립과 함께 구호활동에 앞장섰으며, 특히 미감아동들이 건실한 청년으로 성장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양육과 자립을 위해 몸소 실천해 오신 사회복지현장의 산 증인으로써 전라북도 아동복지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최원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복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사회복지기관ㆍ단체 간의 연계ㆍ협력ㆍ조정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나눔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찾아가는 복지를 통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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