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14일 보성에 위치한 유기농 쌀농장인 우리원(보성군 벌교읍 마동길)에서 전남 농촌 다문화여성과 멘토 여성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에 헌신한 친환경농업의 개척자인 우리원 전양순 대표로부터 차별화된 유기농벼재배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유기농 쌀요리 체험 등으로 유기농업의 우수성을 알아가는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초농업교육은 농식품부와 농협의 협력사업이다.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습, 농기계사용법등의 맞춤형 영농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전남농협은 현재 600여명의 우수 여성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밖에 전남농협은 농협다문화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의 한글과 문화교육,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친정결연어머니맺기, 다문화어린이 명문대탐방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이들이 우리 사회활동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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