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오른쪽)신화남 기부자가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가입식에는 신화남 씨와 그의 가족,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사랑의열매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화남씨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됐고, 아너 회원수가 1000명이 되기 전에 나눔 행렬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바램을 품게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오랜시간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리고 사랑의열매를 찾아와 회원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신씨는 “기독교인으로서 가진 것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무를 실행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더 나은 사회와 건강한 교회가 이 땅 가운데 바로서기를 바라며, 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가진 것을 나누며 사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의미있는 기부를 준비하며 실천하신 신화남 기부자님의 모습이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기부를 결심하고 함께 동참해 주신 신화남 기부자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자님의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지도층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현재 전국에 879명의 회원이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이 약 962억원에 달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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