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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는 13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특별한 친구들의 특별한 힐링’ 장애인 조정체험과 수상 해양레포츠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수상 해양레포츠 체험 참여기회가 적었던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수상 해양레포츠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자존감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전주시청 공동체지원과,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의 지원과 협력으로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조정 국가대표팀 코칭스텝과 수상 해양레포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실내조정, 카누, 카약, 수상바이크, 핸드바이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자폐3급의 참가자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워 배를 타기 싫었는데 국가대표 감독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해보니 혼자서 노를 저을 수도 있고, 배도 탈 수 있어요. 이제는 나도 배를 탈 수 있어요” 라며 즐거워했다.
전홍근 센터장은 “이번 체험 캠프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감 및 상호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사회 내 장애인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많은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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