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법 시행일을 기념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후 올해로 열여섯 돌을 맞는 사회복지의 날(2015. 9. 7)과 사회복지 주간(9.7~9.13)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 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16일 오후 2시부터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생애주기별 ��춤형 복지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윤한홍 행정부지사, 김윤근 도의회의장, 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 경남도내 기관단체장, 후원업체 대표,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개관식에는 그동안 경남사회복지인 들의 60년 숙원 사업인 경남사회복지센터를 건립해 3월에 경남사회복지 8개 직능단체가 입주한 가운데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대신해 윤한홍 행정부지사와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을 진행했다.

2부는 변화의 중심, 사회복지의중심 ‘경남사회복지센터’ 영상물 방영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의 귀감이 되는 일꾼들에 대한 경상남도지사 표창,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시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 공로패 등 총 29명의 사회복지유공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두산중공업에서 사회복지시설 청소년들의 학업능력 증진과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하여 경상남도 내 아동양육시설 생활자로 2015년 현재 전문대학과 정규대학교 재학생 20명을 선발해 총 1천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박흥석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를 비롯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대신해 윤한홍 행정부지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경남도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격려사와 경상남도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대회 명예위원장이자 전임회장인 최재호 무학회장님의 격려사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 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서 경남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조성하고, 경남도내 사회복지시설 ․ 기관 ․ 단체의 협의조정, 교육훈련,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 육성, 정보화 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해 경남도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