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아동 상호간의 협동심을 심어주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아동복지연합회는 오는 11월 18일(토)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전국 15개 시·도연합회 대표팀이 참가하는 '2006 꿈나무 예술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타M엔터테인먼트, 백강복지재단, 복지연합신문사가 후원하며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과 문병호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 등 800여명의 관계자 및 아동들이 참석하게 될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시·도 연합회간의 화합과 시설아동 상호간의 친목도모, 시설직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의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황용규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2006 꿈나무 예술한마당 축제'에는 각 지역에서 출전한 시설아동들이 무용, 합창, 악기연주, 사물놀이, 스포츠 댄스 등을 통해 그들의 감춰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한국아동복지연합회의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설아동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인격형성을 도모하고, 친목의 시간을 통해 아동들 상호간의 협동심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적 잠재능력이 뛰어난 아동 및 참가팀을 발굴, 지역별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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