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푸드뱅크에서는 추석을 맞아 17일 제5회 기부식품나눔축제를 도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식품을 전달하고자 도내 식품관련업체 대표, 전북도내 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문화체육센터(전주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부식품제공사업 유공자표창과, 나눔꾸러미 제작으로 진행되며, 유공자표창에는 전라북도지사표창에 기탁처로 ㈜청하물산이 수상, 기부식품제공사업장으로는 17년째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을 운영중인 원광모자원(전주시기초푸드뱅크·행복나눔푸드마켓)이 수상했다. 또 마포두부 황인희 대표를 비롯해 도내에서 7명의 기탁처와 개인기부자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추석을 맞아 실시된 이번 기부식품나눔축제는 14개 시·군에서 75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1500개의 나눔꾸러미를 제작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식품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최원규 회장은 “기부식품나눔축제에 도내 기업과 개인기부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풍성한 추석명절과 함께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