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권연극제(이하 인연제)는 제1회 인권연극제가 2014년 10월 대학로 주변 극장에서 18개 극단의 참가로 처음 열린 이후로 올 해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상기명 16개의 참가단으로 구성된 공감, 소통, 표현, 저항의 축제다.

인연제는 10월 3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37일간, 성북구 성신여대역 근처의 성북마을극장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인연제의 모든 공연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인터파크 프리패스 구입 시 10만원으로 모든 참가작을 각1회에 한해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프리패스 티켓은 한정판매되며, 수익금의 10%는 인권단체 후원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인권연극제 CMS 후원회원 가입자들에겐 무료로 프리패스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인연제는 인권담론들을 대중과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고자하는 예술가 집단과 연결하는 역할, 인권담론들이 연극이라는 예술적 형태로서 섬세한 작업을 통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권연극 워크샵과 공연 제작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권감수성을 갖고 무대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당연한 권리를 힘주어 큰 소리로 절규해야하는 이 세상에 인연제는 비록 큰 소리는 아닐지라도 나지막한 소리로 만나는 이들의 심장과 폐와 내장을 녹이고 막힌 담을 허무는 절실한 소리가 되고자한다.

인연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연제 사무국(02 6409 4208. 010 9026 0028) http://hrtfesta.org 를 통해 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