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들고 있는 나눔봉사단과 어머니 모임 디딤돌

23일 추석을 맞이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가위 나눔 행사’는 복지관에서 직접 마련한 추석음식을 재가 뇌성마비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사랑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날 사랑의 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과 뇌성마비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 모임 디딤돌에서 아침 일찍부터 명절 음식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송편, 전, 과일 등과 함께 명절선물세트를 거동이 불편한 재가뇌성마비장애인 70가정에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는 복지관 장선섭 직원이 기탁해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명절선물세트를 받는 재가뇌성마비장애인

또한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이용고객과 함께 추석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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