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24일 13:30부터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문화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진행했으며, 식전공연으로 복지관 합창반에서 ‘세상 참 맛있다’, ‘아름다운 나라’ 두 곡을 준비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 노인들에게 한가위를 맞이해 명절인사를 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문화공연 한마당이 진행됐다. 10년 동안 함께 음악활동을 하던 예술가들이 모여 결성한 음악단체인 ‘앙상블 토브(TOV)’가 출연했고, 사랑가, 금다래타령, 풍구타령, 배띄어라, 가브리엘의 오보에, 무조건, 제주의 왕자,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진행해 노인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이번 ‘한가위 맞이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명절에 정서적으로 더욱 든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으며,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