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국민연금공단 양천지사와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천구 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국민연금증카드 기금을 활용해 특식을 마련하고 전달하는 행복가득 나눔가득 상차림 행사를 가졌다.

전달식에는 국민연금공단 양천지사 윤영섭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봉사단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특식 포장에서부터 전달에 이르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윤영섭 지사장은 참석한 자리에서 “양천구 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명절을 맞이 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이번 명절특식을 위해 사전 노인들의 욕구조사에 맞춰 모듬전, 송편, 약식, 과일, 식혜, 설렁탕을 준비했고 양천구 내 지원이 필요한 노인 100가정에 특식을 전달했다. 그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는 국민연금공단 봉사단과 가정봉사원을 연계해 직접 방문해 특식전달과 명절 안부인사와 안전확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식을 제공받은 노인은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생각나고 명절음식도 먹고 싶지만 형편상 그러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정성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후원해 주신 지역사회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재가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해 노인들의 정서적인 소외와 고독감을 극복하고 이웃사랑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소외된 노인들의 즐겁고 편안한 노후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