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하당노인복지관은 23일 목포애향초등학교와 한가위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독거노인 64가정에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애향초등학교 각반이 독거노인과 일촌을 맺은 후 노인에게 사랑의 편지를 적고, 집에서 가지고온 과일을 정성껏 포장한 후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목포애향초등학교는 2011년 하당노인복지관과 MOU체결 후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한가위에는 과일 나눔 행사를, 연말에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여해 꾸준한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과일바구니를 전달받은 노인들은 “해 마다 학생들이 방문해 풍성한 과일바구니와 사랑의 편지를 읽어주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1학년 때 부터 참여해 4년째 참여 하고 있는데, 참여할 때 마다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과 빈곤함을 보며 앞으로도 일촌이 되신 어르신들을 정성껏 섬기겠다고 다짐한다고”말했다.

하당노복은 “앞으로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블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 쓰겠다.” 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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