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의 소아당뇨 장학금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 소아당뇨협회의 열악한재정을 위해 지원된 615만 5150원을 김광훈회장이 장학금 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됐고, 이후 선한목자교회는 매년 1000만원을 지원해 세계당뇨의 날에 10명의 소아당뇨 아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유기성 교회 담임목사는 “우리의 소아당뇨 아이들이 혼자 스스로 주사를 놓고 피를 뽑아 검사하는 모습을 보며, 성도들이 아이들의 아픔을 얼싸안고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특히 자신도 같은 소아당뇨 환자로 고생해 왔고 현재는 혈액투석을 받는 김광훈회장의 솔선수범을 보며 우리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며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뜻처럼 여러분들의 정성이 어려운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증보기도를 통해 함께하는 이들과 소아당뇨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소아당뇨지원을 위한 금요성령집회에는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회장과 이예원과장을 비롯해, 부모회 소속의 염지혜, 안주란 그리고 6살 김서희 어린이가 참석해서 같은 뜻을 붙잡고 함께 참여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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