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위풍당당’ 문화축제 행사가 2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노인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경로당 노인 발표회, 제3부 놀이마당으로 펼쳐졌고, 야외에서는 사랑나눔 떡메치기등 10여개의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퓨전난타 ‘헤시티아’의 신명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표창자와 노인복지 기여자 36명 포상격려하고, 노인강령은 편동일 노인 대표가 낭독했다. 2부 경로당 어르신 발표회에서는 양천구 지역 경로당 6팀이 나와서 한국무용, 건강체조, 민요등 다채로운 발표회로 노인의 날을 자축했다.

3부 놀이마당에서는 인기가수 배일호, 백승훈, 인기 탤런트 사미자 등 특별 초청 무대로 어르신들께 즐거운 여흥무대로 진행됐다.

야외마당에서 진행된 체험마당은 네일아트, 메이크업, 사랑나눔 떡메치기, 전통차 코너, 게임존, 포토존, 이혈코너, 9988행복까페, 우울증 예방캠페인, 전통놀이마당등 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양천구와 양천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 아웃백(목동점), 파리바게트(오목교 중앙점), 복있는 교회(신정동)의 후원과 양천구내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 양천어르신상담센터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그 동안에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였다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해 고맙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