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매립지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림파크골프장에서 그린피의 일부를 적립, 지역에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사랑의 그린피 기부사업으로 지난해 적립된 그린피 1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는 매립지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그린피를 적립해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현 매립지공사 사장은 “그린피의 일부가 기부된다는 내용을 드림파크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도 홍보해 골프장 이용이 곧 기부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적립된 그린피가 지역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매립지공사 드림파크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보다 행복해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도 ‘사랑의 그린피 기부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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