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마트 산본점에서 가전제품, 침구류, 생활용품, 의류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고, 희망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조성된 희망기금 전액을 후원하는 한편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되지 않은 물품 전량도 지역사회 사회적 배려계층(장애인, 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등)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준 이마트 산본점의 나눔은 기업의 사회환원이라는 윤리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실천운동의 모델이 됐다고 평가된다.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착한생산,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의 판로를 열어주는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만든 사회복지 판매 공동 브랜드 ‘나눔나무 장터’가 함께 참여해 바자회 행사의 특별함을 더했다.

김용철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복지기금은 향후 군포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회적 배려 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나눔 바자회를 위해 행사 전날부터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마트 산본점 황보준 지점장님과 윤환진 지원팀장, 인사팀장과 이마트 직원여러분들과 나눔나무 장터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군포시지역자활센터 유원종관장님과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께 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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