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훈련원, 여가프로그램 개최로 선수들에게 인기 만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이천훈련원에서 입촌 선수들을 대상으로 여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선수들의 여가활동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공연, 성악, 콘서트 등의 초청공연과 프로젝트를 활용한 영화,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 2일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펼쳐진 여가프로그램 개회식에서 이천훈련원 이명호 원장은 “이번 여가프로그램은 국가대표선수단이 국위선양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온 훈련원 생활을 이겨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 선수들의 훈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체육의 날인 10월 15일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마련돼 클래식, 성악 등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음악을 선수들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10월 20일에는 신내초등학교 학생들의 핸드 차임벨 공연도 펼쳐지는 등 이천훈련원에서는 앞으로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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