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재활의지를 고취

하기 위한 자리로써, 매년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후원하는 개막식에서는 복지대상에

정영란 전남협회 후원회원, 장애극복상에 강정화씨(지적장애 3급, 36세) 외 8명이 보건복지

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제14회 전국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각 시도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발달장애

인과 서포터즈가 참가해 각자 정한 발표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의 부문별 대상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권

리주장상 4명에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 수여와 더불어 부상으로 국제대회

참가 지원이 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서포터즈 2명에게는 한국특수교육

총연합회장상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또한‘발달장애인

예술제’를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자기개발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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