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1일 오전 9시 복지관 1층 강당에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 후원으로 추진된 제6회 장애인식개선 그림‧UCC‧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남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그림, UCC, 사진을 접수받아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그림부문 시상식에서는 마산구암초 5학년 김정은 학생의 ‘아름다워지는 미래’, 대상인 경상남도지사상(부상, 상금 10만원), 남양초 3학년 박세은 학생의 ‘모두가 일등’, 최우수상인 경상남도교육감상(부상, 상금 7만원), 남양초 2학년 송다연 학생의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 돕기’, 남양초 3학년 홍채인 학생의 ‘수화로 청각장애인 친구와 대화하기’, 진해석동초 4학년 김은지 학생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 마산구암초 6학년 강어진 학생의 ‘함께 꿈꾸는 승리’의 4작품이 우수상인 창원대학교총장상(부상, 5만원), 남양초 1학년 최고은 학생의 ‘눈과 다리가 불편한 내 친구’, 남양초 2학년 김윤슬 학생의 ‘친구를 도와주어요’, 상북초 2학년 박혜랑 학생의 ‘한마음’, 상북초 2학년 주수현 학생의 ‘함께하는 운동’, 남양초 3학년 백지영 학생의 ‘우린 영원히 단짝’, 완월초 6학년 석민경 학생의 ‘장애인 가요전’ 6작품이 장려상인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장상(부상, 상금 3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 UCC부문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이창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화반 친구들)씨의 ‘희망뉴스’ 작품이 우수상인 경남대학교총장상(부상, 상금 15만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해여자고 3학년 강수진 학생의 ‘그들을 아프게 하는 것’ 작품이 장려상인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부상, 상금 1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임효진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기술성, 구성 완성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제해식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 과장은 본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을 바란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아이들과 가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