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기획한 CSR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기획으로 ‘산출(output)을 넘어 사회적 성과(impact)로’라는 주제로 21일 서울시NPO지원센터 대강당에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포럼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CSR포럼은 사회적 가치의 측정과 평가에 대한 발전방향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첫 번째 세션은 장대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사회적가치 평가 현황과 이슈’를 발표했다. 사회적 가치의 평가가 중요해진 이유와 평가 도구, 가치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실천현장에서의 사회적 성과와 대안을 주제로 그룹홈 아동대상 사회성과보상사업,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적 가치 평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측정·평가, 현장에서 바라보는 가치측정과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사회적 성과의 평가와 일반화와 관련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과 자치단체, 사랑의열매가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해 향후 어떻게 협력하고 준비할지를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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