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은 9일부터 24일까지 2007년 장애인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또한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07년 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재단의 공고내용은 자유주제 신청사업, 재단이 장애인계 주요이슈를 반영해 주제를 정해 신청을 받는 기획사업과 사업을 지정하는 지원사업으로 나눠 총8억4천만원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2007년 기획사업의 특징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지원사업이 포함돼 있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장애인에게 기성학교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줌으로서 자아성취감을 높이고 장애인활동가의 역량을 강화시켜 단체역량을 동시에 성장시켜 가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관련 사업에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지원사업에는 장애인단체(모임)간 국제교류활성화와 장애인활동가의 해외연수지원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장애인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하는 사업으로 최소 10명 이상 참여를 조건으로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자유주제 신청사업은 전체 사업 예산의 과반이 넘는 62%인 5억2천만원을 배정해 장애인계의 개별적인 특성과 환경을 반영하며, 지원최고액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청사업의 경우 장애인 권익 및 복지사업을 행하는 민간비영리 장애인단체이며, 기획사업의 경우 사업주제에 따라 민간비영리장애인단체,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야학기관 등으로 신청자격이 나뉘어진다.

한편 사업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07년 12월까지이나 개별사업의 성격에 따라 사업기간은 조절가능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kf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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