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웅제약,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장애청소년들에게 진로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 결과를 9일 14시~18시 이룸센터에서 장애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열린꿈’ 결과보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열린꿈’사업은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와 비전 계획을 수립하고 직업생활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에티켓교육, 장애‧비장애 자조모임을 통한 직업인으로서의 소양 훈련 등을 목적으로 총 3개년 사업으로 계획됐다.

사업 1년차인 2015년 금년에는 10개 지역 총 9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청소년들의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진로인식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장애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지게 됐고, 2차 년도에는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결과보고대회는 사업시행 10개 지역 실무자들과 자문위원 김기룡(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연구교수), 고명균(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사무처장), 김창호(한국선진학교 교사), 서은경(전국장애인 가족지원센터협의회 회장), 조항주(장애여성네트워크 센터장) 등이 참석해 1차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더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장애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서 2차년도 사업의 내실을 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