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1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는 지체장애인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제6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전국지체장애인대회가 6번째를 맞이했다. <사진/ 최경훈 기자>

이날 대회는 장애인의 권리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 구현을 위해 전국의 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역할 관계 및 사회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

지장협 박덕경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10%에 해당하는 480만명의 장애인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환경에 의한 후천적 중도장애인 상황임에도 사회는 아직 장애인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우리도 당당한 국민으로서 우리의 확실한 복지를 위해 국가와 사회가 법과 제도로써 복지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관철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회에서는 장애인의 권익향상에 공헌한 지체장애인에게 수상하는 자랑스런지체장애인 인권상에  (주)C.P.L 김정록 대표, 봉사상 장스여성병원 장중환 이사장, 화합상 목포공업고등학교 김용표 교감, 자립상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 권익현 지회장 외 5명이 선정되어 국회의장상, 대법원장상,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랑스런지체장애인 인권상, 봉사상, 화합상, 자립상 등 자앵인 권익향상에 공헌자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 최경훈 기자>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지제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정립하고 장애인스스로가 복지의 주체자로서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려는 다짐과 단경을 위한 자리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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