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총연합회는(이하 장추련) 오는 24일까지 2006년을 마감하며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는 2006년 한해동안 각 단체 및 기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사업 중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장애인 당사자주의 확산에 기여한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12월 1일 개최되는 2006장애인대회에서 발표해 시상하게 되며 대상 1편은 1백만원, 우수상 2편은 각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사업에 대해 홈페이지 및 기타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된다.

특히 공모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장애인 관련 단체나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및 비법인 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장추련 관계자는 공모에서 "장애인복지 관련 프로그램이 단순히 장애인단체에 머무는 것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는 인식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며 "각 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장애인 대상의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보다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장애인 사업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청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해 11월 24일까지 이메일, 내방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당 양식은 장추련 홈페이지 www.kofod.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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