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장애인고용포털 '워크 투게더'가 2단계 작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

이번 장애인고용포털 2단계의 특징은 복잡한 문제를 가진 구직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공단의 각 지사 및 센터를 비롯한 166개 직업재활수행기관 등이 연계되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통한 사례관리 지원이 이뤄지는 것.

또한 노동부의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을 연동해 실시간 장애인 구인 구직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사업주는 공단의 지사,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워크투게더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워크 투게더'에서는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를 지원하며, 장애인의 취업성공사례, 취업뉴스, 장애인 지원정책 등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자동차구입자금, 직업생활안정자금, 자영업창업자금, 영업장소전대지원 등 장애인 융자에 대한 인터넷 신청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공단의 정보전략팀 조종란 팀장은 "지난 10월 16일 서비스를 개시한 '워크 투게더'와 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구직 장애인과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각종 고용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장애인 채용기회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투게더'란 지난해 11월 오픈한 장애인고용포털 서비스로, 고객이 공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장애인 구인·구직신청, 부담금신고 및 장려금신청 등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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