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봉혜림보호작업장에서 만든 아쿠아젤리향초를 직접 맡아보고 있는 방문객의 모습.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정부과천청사 민원안내동에서 2006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30여개소), 재가 장애인들이 만든공예품, 도자기, 생활용품 등 약 1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그동안 가까이 접할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생산품판매시설 소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홍보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후원을 맡았던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장애인생산품의 판매확대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경영 효율화 도모하겠다"면서 "장애인생산품 품질개선을 위한 품질인증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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