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9일 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각 프로그램의 영역별 사례연구가 담긴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연구집 창간 기념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중도장애인 부부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과 자연적 중재를 이용한 사회적 반응행동 교수가 장애유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사례연구는 장애인복지 실천가로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개인 또는 집단 사례에 대한 서비스 실시 과정 및 내용 연구와 각 영역에서 담당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사례발표 내용은 중도장애인 부부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과 자연적 중재를 이용한 사회적 반응행동 교수가 장애유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연필손잡이가 무정위형 뇌성마비 아동의 쓰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결과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복지관련 종사자는 "특히 집단 상담에 대한 사례연구가 부족하여 실제 상담시 고충이 많은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는 데 초석을 마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례연구의 외부심사는 강희설 연구원(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김용득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윤경 교수(광운대학교 통합보육과) 가 실시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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