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28일 아산식물원에서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국화축제관람 및 원예체험프로그램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험에서는 이마트 직원 6명과 중증장애인 6명은 1:1로 파트너가 되어 아산 세계 꽃식물원의 국화꽃 축제를 관람

이날 문화체험에서는 이마트 직원 6명과 중증장애인 6명은 1:1로 파트너가 되어 아산 세계 꽃식물원의 국화꽃 축제를 관람하고 꽃을 이용한 손수건을 직접 만들어 보는 원예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화훼온실에 있는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 기획행사로 진행된 국화꽃 축제는 평소 활동반경이 좁은 중증장애인들에는 더없이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 마련됐으며 특히 꽃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손수건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편준석 씨는 "1년 전만 해도 낯설고 어색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는데 먼저 웃어주고 손내밀어주는 친구들 덕에 쉽게 친해졌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을 이해하는 것은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이렇게 직접 장애인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