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NHN(주)가 운영하는 해피빈은 2005년에 이어 올해도 ‘몰래몰래 산타가 되어주세요’이벤트를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부모의 이혼 등으로 보육시설, 위탁기관 등에 맡겨진 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해 몰래 산타가 되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재단과 NHN(주)가 운영하는 해피빈은 2005년에 이어 올해도 소외이웃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전하는‘몰래몰래 산타가 되어주세요’행사를 12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천오백여 명의 가슴 저린 사연을 간직한 소외아동과 독거노인에게 산타가 돼주는 이번 이벤트는 뜻깊은 연말을 계획하는 네티즌과 기업 임직원에게 행복한 연말을 맞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몰래산타 이벤트는 산타를 믿지 않는 아이들, 세상을 믿지 못하는 고단한 이웃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일반가정에서처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길 바라는 작은 바램으로 2004년부터 시작된 이벤트이다.

이번해에는 부모님의 이혼,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 가정폭력으로 인해 위탁가정이나 보육시설 맡겨진 아동 그리고 10달을 채우지 못한 미숙아,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이혼으로 손주를 맡아 키우는 조부모 가정, 한쪽을 여의고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등 따뜻한 손길을 그리워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기부포털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3만원 상당의 선물비를 기부하고 산타 메시지를 남기면 몰래산타로 활약할 수 있다.

몰래산타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는 각 지역단체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몰래산타’를 통해 크리스마스이브 아이들이 잠든 새벽에 선물과 함께 몰래 배달될 예정이다.

해피빈은 아름다운재단과 NHN(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부포털사이트로 네티즌, 기업, 공익단체를 잇는 다양한 공익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1700여개가 기부 블로그 ‘해피로그’를 운영 중이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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