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라자 호텔에서는 사회복지사 부자만들기 선포식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들의 자산을 관리해주고 사회복지사 전용카드를 발급하는등의 부자만들기 선포식이 지난 5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국민은행과 제휴를 맺고 기획한 사회복지사 전용카드 'I am'카드를 통해 16만 사회복지사들의 회원관리 뿐 아니라 신용카드의 기능을 갖춰 사회복지사들의 복리증진 해택을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1호 'I am'카드는 사회복지사 출신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에게 발급됐다. 

사회복지사 전용 카드 'I am'의 제1호 발급자는 남경필 국회의원(맨 오른)이 선정됐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이면 발급가능하며  'I am'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의 기능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등에서 출석체크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사회복지사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넉넉하지 못한 근무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산관리 역할을 대신할 '사회복지사 부자만들기 아카데미'를 열고 맞춤식 개인재무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각종 정보와 뉴스, 전문가 칼럼등을 홈페이지(www.welfare.net)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개발위원장이자 부자만들기 프로젝트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김창준씨가 부자만들기 아카데미 초대 원장으로 임명 됐고 김 원장은 "근검절약을 패러다임으로 부자되기는 힘든 시기인 만큼 사회복지사들의 자산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갑을 맞을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은 '사회행동입문-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책임'의 출판 기념회를 갖고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증진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또 도서출판 양서원은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출판부를 출범시키며 사회복지사협회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