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6일 재단 교육장에서 아동생활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증모형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동생활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인증모형을 개발 세미나

이날 서울복지재단은 국내 최초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인증제도에 대해 복지시설 운영 전반 및 서비스에 대한 표준적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복지시설 서비스 질의 향상을 통해 시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모형 연구를 위해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33개소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67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인증모형, 인증지표 및 지표 해석기준 설정을 위한 지침서를 개발하게 된 것.

특히 아동생활시설 인증모형 연구는 시설에 입소하는 아동들의 변화, 현재에 따라 시설의 목표 역할에 대한 재정립과 시대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양육체계 구축을 필요로 하는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고용기회 제공과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시설 활성화 및 질적 서비스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연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복지시설의 인증지표는 경영지표 △인적자원관리 △정보문서관리 △재정회계관리 △계획수립 및 평가 △리더십 △시설관리 △지역사회연계 △이용자관리와 각 시설별 서비스 지표로 나눠 평가항목을 정하고 이에 따라 복지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복지재단의 이성규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시설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인증제도가 필요하다"며 "2007년에는 아동생활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인증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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