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드롭인센터가 설치되는 등 가출청소년 선도와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복지사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올해 가출청소년 선도 및 소외 계층 청소년 복지사업에 74억4천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광부는 가출청소년의 원활한 사회(가정. 학교)복귀를 위해 상담, 직업알선, 고충처리,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학업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지역대상 청소년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건전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교과수업과 문예 체육활동 등 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지원활동을 수행하도록 복지 지원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문광부는 또 청소년 쉼터에 2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16개 시·도 19개소 쉼터와 11개 시·군·구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가출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대도시 및 수도권 중심지역에 청소년쉼터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청소년 드롭인 센터는 청소년들이 이용도가 높은 생활현장에 청소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위기개입상황 및 진로, 직업 훈련, 기업정보 제공 하여 사회진출을 돕게 된다.

이밖에도 문광부는 청소년공부방과 비정규학교에 32억8천200만원과 12억7천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광부는 지난 20일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복지지원법,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특별지원청소년의 복지활동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기획예산처 등 관련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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