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 희망나눔센터가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내가 후원하고 있는 복지재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후원자들의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한국복지재단은 '희망나눔센터 1588-1940'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희망나눔센터는 후원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기관으로는 최초로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복지재단 김석산회장과 김상원대표이사, 박창래 이사, 최불암 후원회장이 참석했고 홍보대사 이홍렬씨가 함께해 희망나눔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복지재단 관계자는 "희망나눔센터는 후원자에게 걸려오는 전화 응대를 비롯해 후원자에게 적극적으로 전화를 걸어 후원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후원을 받는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을 시작해 12일 공식오픈을 한 희망나눔센터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자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한국복지재단이 함께 나누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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