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사람사랑(이하 단체)은 발달장애청소년 공동체 대안학교인 사람사랑나눔학교와 함께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강당에서 소통과 울림 연말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애청소년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장벽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애청소년의 인권을 '소통과 울림'이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청소년이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장벽은 어떤 것이며 이러한 장벽을 어떤 '울림'을 통해 넘어설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자 한 것.

또한 이런 '소통과 울림'은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받아야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give & take'의 개념을 도입, 발달장애청소년의 사회성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대안학교 사람사랑나눔학교의 대안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단체 관계자는 "청소년과 사람사랑은 2001년부터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교육·문화·직업의 총체적 개입을 통한 발달장애청소년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했다"면서 "교육·문화·직업을 통한 발달장애청소년의 사회성 향상을 그들이 졸업이후 사회에 나가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생존과도 결부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청소년 스스로의 노력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가 그들이 인간으로 가져야할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발달장애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강조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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