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제19회 전국 소년소녀가장 생활수기 시상식'이 12월 28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됐다.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 외환은행 나눔재단 권택명 이사, 외환은행 리처드웨어 은행장 <사진/ 한국복지재단>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임병태 군 (고3), 금상 수상자 박진주 양 (초3), 남승보 군 (초6), 김미진 양 (고1), 박주희 양(중1) 등 수기 수상자 29명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7월부터 10월까지 한국복지재단으로 총 641편의 생활수기가 접수되어, 김후란 시인을 비롯해 아동문학가들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1편, 금상 4편 등 총 1백 편의 입상작이 결정되었으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수기 수상자들은 2007년 2월에 '대륙의 힘, 아! 고구려' 캠프를 떠나게 된다.

한편 이번 제19회 수기집은『세잎클로버의 희망』으로 발행된다.

한국복지재단에서는 지난 1987년부터 생활수기 공모 행사를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의 따스하고 진솔한 이야기, 역경을 극복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매년 발행해 오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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