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2월 28일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충남대학교병원 이00환아와 국립암센터 송00환아를 돕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진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2월 28일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환아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새생명지원센터>

이날 심평원 김창엽 원장은 "최근에 테레사 효과라고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하거나 비디오로 시청을 하더라도 면역력이 증강된다는 효과가 있다"며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서 우리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긍정적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모든 암환자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소아암 환아들은 장래인구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성이 있다"며 "특히 무균실에 들어가거나 치료기간이 긴 경우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심사평가원 에서 연말에 좋은 선물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송00환아를 잘 치료해서 완치되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금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태형 소아과 교수, 송00환아 모, 유근영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부속병원장<사진/ 새생명지원센터>

한편 소아암ㆍ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With-Uㆍ함께해요.』캠페인은 2004년 4월부터 매월 심평원 임ㆍ직원(1,415명)이 자발적으로 동참, 성금을 조성하여 매 분기별로 소아암 환아 1인당 진료비 5백만원과 격려금 5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6차부터는 격려금을 100만원으로 인상하여 환아 및 환아가족에게 “완치와 새생명”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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