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가 결실을 맺는 사회복지공동모급회의 성금배분이 시작됐다.

지난4일 사랑의열매회관 강당에서 2007년 제안기획사업 및 테마기획사업 지원을 위해 총 89억여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4일 사랑의 열매회관 강당에서 지원기관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제안기획사업 및 테마기획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말까지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로부터 공모를 받아 지원한 것으로 총 41개 사회복지기관에 약 89억9천여만원이 지원됐다.

따라서 희망2007이웃사랑캠페인 모금액을 포함한 2725억원이 전달식을 기점으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등 2만여건이 넘는 민간복지사업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 중 2007년 제안기획사업 29개 기관에는 17억5천7백만원이, 2007년 테마기획사업 2차 지원사업에는 11개 기관에 66억원이 지원되는데 2005년과 2006년부터 복지사각지대의 사회문제해결과 제도화를 위해 기획된 테마기획사업은 사회복지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관에 지원될 예정이라 민간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 방임가정의 아동을 보호하고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보육도우미파견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사업(16억원)'은 중장년층 여성의 참여를 유도함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건강과 안전, 생활불편에 고통받는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고치기사업에 45억원이, 좀더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지역사회 주거환경개선시범사업에 5억원이 투입된다.

거리노숙인이 기초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6억원이 지원된다.

뿐만아니라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임시주거비지원을 통한 노숙인 사회복귀 지원사업' 주민등록 복원 및 장애인 등록을 통해 거리노숙인이 기초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함께 실시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에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국민들께서 정성스럽게 전해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라며 "민간복지발전을 위해 귀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모인 각기관단체장들과 실무자들이 전달식이 끝난후 함께 단체촬영을 가졌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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